【메트로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가 지난 4월 9일 서울특별시 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치유농업의 지역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구회는 김찬심 의원과 윤석경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시흥시 맞춤형 치유농업 정책 발굴을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두 의원은 시의회 청사 내 소담뜰에서 연구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한 뒤,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치유농업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서울시 치유농업센터 벤치마킹…프로그램·시설 운영 사례 직접 확인
서울시 치유농업센터에서는 운영 현황, 치유 프로그램 구성, 스마트팜 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치유 텃밭, 실내 힐링 공간, 스마트팜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치유농업 모델을 살펴봤다.
특히 센터가 전문 인력 배치와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은 시흥시 치유농업 정책 수립에 있어 유용한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의원 발언 통해 본 향후 계획
윤석경 의원은 “서울시 사례를 통해 시흥시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정책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찬심 의원 역시 “치유농업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시민 정신·신체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과 함께 정책 반영을 위한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조례 발의·전문가 간담회·현장 탐방 등 활발한 연구 추진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는 올해 치유농업 관련 조례 제정, 전문가 간담회 개최, 타 지자체 우수 사례 탐방 등을 통해 시흥시민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시흥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과 복지 확대를 위해 치유농업을 미래 전략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연구 성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